성 주위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아한 망루.
2층에는 난간이 설치되어 있어 서두에서 언급한 대로 성 주위 모습을 이곳에서 바라볼 수 있다. 또한 혼마루를 지킨다는 의미에서 군사상 중요한 건물이었다. 원래는 산킨코타이(번주가 일정기간 에도에 머무르는 제도) 등의 때에 번주의 도착을 확인하는 “쓰키미(着見)야구라”였다고도 하며 후시미야구라와 마찬가지로 교토 후시미성에서 이축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의 건물은 1966년(쇼와 41년)에 천수, 오유도노와 함께 재건된 것이다.